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5월31일 오전 9시43분 경 완산구 용복동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중 기계톱에 정강이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서부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정강이를 다쳐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을 못하고 있는 윤모씨(남)를 발견하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바 체인톱에 정강이 15cm 가량이 베인 상태로 지혈 및 상처를 드레싱한 후 부목으로 고정, 부축해 환자를 산 밑까지 이동시켜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차를 이용해 수병원으로 이송했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벌목 작업 시에는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인부들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수칙이 지켜지도록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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