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웅길)은 지난 6월1일 위험물시설 안전성 확보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유화 주식회사(대표 정영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KFI의 신속한 검사인력 지원이 대한유화의 위험물 탱크 및 위험물 제조소 증설에 대한 시공기간을 단축키고, 공장의 조기가동 및 생산성 향상(약 150억원)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KFI는 대한유화 온산공장의 ‘ONE PROJECT’와 관련해 철저한 검사와 시설보완을 실시, 위험물 제조소와 탱크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에 노력한 바 있다.

‘ONE PROJECT’는 대한유화가 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약 5500억원을 투자해 울산 울주군 소재 공장에 위험물제조소 4개소 및 위험물탱크 8기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유화는 연간 에틸렌 31만톤, BTX(벤젠·톨루엔·자일렌) 8만톤을 증산할 수 있게 됐다.

KFI 강인구 울산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위험물제조소와 탱크 건설의 품질확보를 위해 의뢰시험, 기술검토, 안전성능검사, 완공검사 등 일련의 검사와 함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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