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소방서(서장 강윤종)는 지난 6월1일부터 소방서 화재조사분석실에서 ‘PC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6월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사무기기 화재가 총 24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PC화재는 184건으로 74.8%를 차지했으며 재산피해는 6783만46000원으로 전체 재산피해의 65%차지하고 인명피해는 부상 9건이 발생했다.

또 184건의 PC화재 중 전기적 요인이 136건(73.9%), 기계적 요인(15.8%) 미상 10건(5.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재현실험을 통해 발화위험성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감식을 통해 제품의 결함으로 발생한 손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실시했다.

재현실험은 ▲PC의 구조 및 기능이해 ▲전기적요인 및 기계적요인에 의한 재현실험 ▲화재조사 기자재를 활용한 PC화재 감식 및 감정 등이다.

강윤종 영월소방서장은 “이번 실험결과를 화재 원인조사를 위한 기초자룔 사용할 계획”이라며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분석기법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와 실험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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