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중 강화군, 부평구, 남동구 3개 군·구에서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국민안전처에서 국비(50%)를 지원 받아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된다.

인천시는 오는 6월14일 강화군을 시작으로 6월19일에는 부평구, 6월28일에는 남동구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승강기이용객 갇힘 및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가상해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실시된다. 또 승강기 갇힘 체험, 승강기 안전교육, 승강기 안전홍보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승강기안전관리공단,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군·구 안전관리부서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관할 예정이다.

인천시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 승객구조 훈련을 통해 승강기의 중대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인한 갇힘 사고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계 기관간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일정
구분 / 일시 / 장소 / 프로그램 / 비고
강화군 (경제교통과) 6.14(수) 09:50 갑룡초등학교 승객구조훈련, 안전교육, 승강기안전관리공단, 소방서, 유지관리 업체 등
부평구 (도로과) 6.19(월) 10:00 부평구 민방위교육장, 승객구조훈련, 안전교육
남동구 (기업지원과) 6.28(수) 15:00 지하철2호선 남동구청역, 승객구조훈련, 안전교육, 안전홍보 캠페인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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