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는 연평도 피해주민의 생활안정도모를 위해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월30일 발표했다.

충청남도의 이번 생활용품지원은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피해주민들의 건강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우선 구입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옹진군 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찜질방 매트 500개(1500만원 상당)를 12월1일 피해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찜질방 매트 구입에 소요되는 재원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행정과 정무부지사의 업무추진비를 절감해 마련한 것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충청남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해 옹진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정신적·물질적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연평도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면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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