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최근 잦은 승강기 사고와 고장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6월19일 고흥군과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고흥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고흥군장애인복지관 및 기한리츠빌에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흥군 투자정책과에서 추진하는 훈련으로 119구조대 외 4개 기관(업체포함)이 참여했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체감형 실전모의 구조훈련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실전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사전교육 ▲정전발생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초기대응 ▲승강기 업체 및 구조대에 의한 이용객 구조 ▲부상자 발생에 따른 119구급대의 환자처치 ▲실전훈련 종료 후 강평 등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강명원 고흥119구조대 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발생한 승강기 사고가 고흥에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119구조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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