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품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6월19일부터 2주간 여름철 성수식품을 수거‧검사 한다고 6월20일 밝혔다.

최근 이상 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냉면(가공식품), 빙과류, 음료류 등 시중에 유통되는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하여 제품별 기준과 규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거검사 결과 기준 초과한 경우 신속하게 유통판매 제품의 회수‧폐기 조치를 실시하고 해당 제품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해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위생안전과 고혜숙 유통식품관리팀장은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사고 예방 및 안전한 식품선택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해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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