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6월19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설치 증가와 더불어 유지관리 부실 또는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이용자의 갇힘사고 등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이 주관하고 고흥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협조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및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옆 기한리츠빌 승강기에서 이용객 갇힘 사고 상황을 설정해 사고발생에서부터 신고,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까지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다.

고흥소방서 박상진 방호구조과장은 훈련에 앞서 “승강기 안전교육과 사고대응합동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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