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영, 이하 서울중기청)과 지난 6월20일 오후 3시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기업 제품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전문협력지원팀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성능인증 제품규격 및 성능평가방법 관련 애로해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KCL은 협약을 통해 △성능인증 신규기업 발굴 및 성능인증 수수료 감면 △공동장비활용 및 연구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성능인증을 위한 대내ㆍ외 홍보 및 교육 △기타 협력기관이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은 제품 성능인증 시험수수료의 20%를 감면받게 되며, 비용 절감에 따라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규격 외 신청제품에 대해서도 제품규격 및 성능평가방법에 대한 애로해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경식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성능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CL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연구장비 공동활용 및 성능인증 제품규격서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해소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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