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오는 7월 한달 관내 셀프주유취급소 및 자가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셀프주유취급소등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6월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일반주유소를 셀프주유소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허가 받은 주유취급소가 늘고 있고,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주유취급소등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과태료, 행정명령(경고, 시정명령, 사용정지, 허가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며, 해당되는 위법사항 모두 병행처리할 계획이다.

장경숙 영암소방서장은 “시민이 직접 차량에 주유하는 셀프주유소의 경우 자칫 작은 실수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이번 셀프주유취급소등 소방검사를 통해 안전한 영암군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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