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오는 12월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제4회 어린이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각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5개 팀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회째를 맞은 어린이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UCC와 재연극으로 이뤄지며 어린이 스스로 취재기자 또는 아나운서의 입장에서 생활속 위험요소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예방 요령을 제시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된 UCC와 재연극은 DVD로 제작해 어린이 안전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개그맨 김태환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게 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영화감독 2명, KBS PD 등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대회 결과 대상 1팀(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장 및 부상) 최우수상 1팀(행정안전부장관 상장 및 부상), 우수상 3팀(소방방재청장 상장 및 부상), 아이디어상 10팀이 선정돼 총 15개 팀이 영예로운 수상을 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 박두석 과장은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안전뉴스 제작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인 만큼 학교장·교사·학부모 및 어린이가 혼연일체가 돼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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