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3일 오전 10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전의경과 의무소방원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 현장에서 국민들을 위해 애쓰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전의경과 의무소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위문금은 제주 해안경비단, 가거도 경계근무자, 울릉도 경비대, 청사경비대 등에서 근무하는 전의경 2400여명과 의무소방원 500명 등에게 전달된다.

맹형규 장관은 “남다른 애국심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앞날은 밝다”며 “올해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경계태세가 강화되는 등 우리 대원들의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사회 복지기관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행복드림 봉사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뱅크는 행안부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000원 미만의 봉급 우수리를 모아 만들어지는 월 400만원 정도의 기금에 바자회 수익금 등을 합해 2010년 약 6500만원에 이르는 봉사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좋은 일에 써왔다.

구체적으로는 매월 저소득 가정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했고 사정이 딱한 심장병 어린이 수술 비용을 후원했다.

또 6.25 참전 후손 장학기금으로 400만원을 보훈처에 기탁한바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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