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11월28일 경북 안동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한 이후 6차례 추가 발생됨에 따라 현지 발생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월6일 밝혔다.

초기대응 조치사항으로 도지사 특별지시, 시군 방역대책 시달회의 및 가축시장 폐쇄조치를 했으며 도내 198명의 예찰요원이 매일 전화예찰과 220개 공동방제단 활동도 매주 1회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약지역으로 판단되는 도축장, 소규모 농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해외여행 농가를 중심으로 중점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보유중인 소독차량 26대도 매일 공공소독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있다.

충북도에서는 현재까지 경북지역 발생동향은 추가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10km 내 이동제한지역 내에서만 발생하고 있어 발생지역 방역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충청북도 축산과 박재명 동물방역팀장은 "현재의 이동제한 범위를 벗어나서 발생할 경우를 대비 초소 설치확대를 골자로 하는 2단계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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