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재 박물관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고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

8월10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경 모 박물관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평소 훈련된 직원들의 의해 초기 진압에 임해 인명피해를 막고 연소 확대를 저지해 도착한 소방관들에 의해 완전 진압됐다.

직원 최미옥씨는 근무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전등이 소멸돼 박물관 쪽으로 가보니 계량기 쪽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박물관내 관람 중이던 관람객 12명을 피난유도하고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동료 직원 함경일씨에 연락해 박물관 내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섰다.

소방서 조사결과 이날 불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실전과 같이 화재 진화훈련을 실시해 온 직원들이 화재 초기대응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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