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최근 내린 비로 최악의 폭염은 잠시 물러났지만 아직까지 계속되는 열기와 높은 습도로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자와 관리주체의 안전수칙 준수와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8월11일 밝혔다.

실제로 홍천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사이 지속적으로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만약 이용자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우선 비상통화장치로 관리실에 구조를 요청하고, 관리실과 연결이 안된다면 119에 신고하면 된다.

이때 승강기의 고유번호를 불러준다면 119상황실에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 승강기 안은 추락이나 산소가 부족해지는 일은 없기 때문에 차분하게 구조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관리주체는 제어회로 오작동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강기 기계실의 온도와 습도, 그리고 주기적인 먼지제거 등 관리를 철처히 해서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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