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최근 전통시장에서 심야시간대(22:00~04:00)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전순찰을 강화한다고 8월14일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의 화재는 모두 밤 10시 이후 심야 시간대에 발생한 화재로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대전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대형화재 모두 22시다.

이후에서 새벽 4시까지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따라 영암소방서에서는 영암 5일시장등 관할 전통시장 5개소를 대상으로 심야시간대를 활용, 소방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취약개소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경숙 영암소방서장은 “요즘 전통시장의 화재는 곧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점포별 개인별로도 철저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소방서에서도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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