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박태원)는 여름철 수난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을 오는 8월15일부로 종료한다고 8월14일 밝혔다.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30명의 민간 자원봉사자들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32일간의 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중 구조 2건, 현장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등 구급 8건, 안전조치 11건의 활동실적이 있었다.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활동도 펼쳐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박태원 인제소방서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워 어느 때보다 고생이 많았을 거라 생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관내 수난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됐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에 고생한 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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