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인우, 김성자)는 오는 8월17일 오후 1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시 7개 해수욕장에서 일제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8월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3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70여명이 이안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안류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사고 대처요령과 수영 통제선 준수 등 예방요령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부산 의용소방대가 주관하고 전국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11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 등 1300명이 참가한다.

또 시민과 피서객들에게 심폐소생술 체험장, 소화기 체험, 인명구조견 시범 등을 선보이고 포토존, 119소방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인우 부산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남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서객들께서도 119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통제에 잘 따라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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