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8월22일 오후 2시 동작구 사당역에서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서울교통공사, 경찰특공대 등 5기관 256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열차 내 독가스 테러 및 대합실 폭발물 테러(화재) 상황을 가정한 지하철 및 유관기관 통합대응훈련으로 역직원의 재난현장 초동조치 배양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대응태세를 확립해 지하철 이용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열차 3호칸 독가스테러 발생해 승무원은 비상대피 안내방송과 승객 대피유도를 했고 119특수구조단은 독가스 오염환자 인명구조 및 인체 제독을 실시하고 응급환자 후송 조치했다.

대합실 폭발물 테러로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해 동작소방서 대원들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실시하고 부상자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했으며 신속한 테러 대응을 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했다.

또 독가스테러로 인해 다수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시, 4분의 황금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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