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0 화 21:00
> 뉴스 > 뉴스 > 정부/공공
     
안전 분야 어려운 용어, 알기 쉽게 바꾼다
재세동기 → 심장충격기, 안전 분야 용어 42개
2017년 08월 22일 (화) 18:42:43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제세동기(除細動器)’,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를 뜻하지만 명칭만 듣고 이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물 저장시설인 ‘저류조(貯溜槽)’ 역시 국민이 듣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용어다.

이처럼 안전 분야에서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대거 쉬운 용어로 바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안전 분야 전문 용어 42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8월22일 밝혔다.

그동안 안전 분야에서 뜻이 어려운 한자 용어, 일본식 한자어 등이 많이 사용되어 국민이 안전 관련 정보를 얻거나 법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 용어를 선정하고 순화했다.

주요 순화 사례를 살펴보면 의료기관, 구급차, 항공기, 철도차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로 쓰이는 ‘제세동기(除細動器)’는 ‘심장충격기’로 순화된다.

또 건축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저류조(貯溜槽)’는 ‘(물)저장시설’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구배(勾配)’는 ‘기울기’로, 교통 분야 등에서 쓰이는 ‘양묘(揚錨)’는 ‘닻올림’으로 순화되는 등 어려운 용어가 알기 쉽게 바뀐다.

일본어식 한자 용어인 ‘시건(施鍵)’은 ‘(자물쇠로)채움, 잠금’으로, ‘고박(固縛)’은 ‘묶기, 고정’으로 순화되고 외국어 용어인 ‘네뷸라이저’는 ‘의료용 분무기’로 순화된다.

행정안전부는 확정된 용어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소관 법령을 개정하도록 권고하고 법령 개정 이전이라도 공문서 작성 등 행정업무에 순화용어를 쓰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용어를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세이프투데이(http://www.safetoday.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114가길 11, 401 (영등포동1가,방재센터빌딩) | TEL : 070-8656-8781 | FAX : 0505-272-8762
(주)세이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아01096 | 등록년월일 : 2010년 1월 6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윤성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규
Copyright 2010 세이프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