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서장 서명근)는 지난 8월30일 동래구 119소방안전체험관에서 소방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우리아빠는 소방관, 가족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탈출법, 지하철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소방관 직업 체험 및 각종 생활안전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끝으로 배우자에게는 사랑의 편지, 자녀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능력 향상 외에도 소방관 부모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 소방관의 자녀(김규린, 6세)는 “불이 나서 소방관이 출동하는 모습을 TV에서 가끔 보았는데, 직접 이곳에 와서 소방 체험을 해보니 아빠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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