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신길119안전센터가 지난 8월31일 오후 2시 영등포구 신길동 지역 일대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9월1일 밝혔다.

화재초기에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는바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이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장소에, 눈높이에 맞춰서 설치하는 특징이 있다.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마친 이재현 신길 119안전센터장은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 혹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계속 설치할 계획이니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부탁드린다”며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 및 관리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