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9월4일 김민성씨(38세, 남, 경기도 용인시 거주)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김민성씨는 지난 8월12일 삼척시 부남 해수욕장에서 높은 파도에 의해 바다로 휩쓸려 간 피서객을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소방서에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의무소방원 출신으로 수상안전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무기간 중 수난구조기법을 습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당일 김씨가 구조한 피서객 등 3명은 삼척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인명구조에 성공해 소중한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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