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여수119화학구조센터(센터장 장준경)는 9월5일 여수시 히든베이에서‘산업체 방사능사고 대응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화재 또는 폭발사고로 산업체에서 사용 중인 방사선설비의 손상으로 방사능유출사고로 확대되었을 때 피폭 등 복합재난으로 확대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여수119화학구조센터는 여수광양 산업단지 방사선설비 취급 산업체 대상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설비에 대한 정보카드도 작성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방사능사고(테러) 초동대응(원자력통제기술원 김재광 책임연구관) ▲방사성 동위원소 설비에 대한 대응계획 및 훈련방안 제시(포스코 최만중) ▲방사능 사고대응 방안(중앙119구조본부 김강준) 모두 3가지 주제로 강의와 토의가 진행된다.

장준경 여수119화학구조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방사능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업체와 방사능사고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