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도는 최근 경북 포항에 이어 광주와 대전, 대구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12월13일 오후 5시 경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도와 도내 각 시·군에 비상대책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도는 신종 인플루엔자 환생 발생에 대비해 도내 19개 거점병원 격리치료 300병상과 거점 약국 90개소에서 중증환자 치료입원을 비롯 항바이러스 투약치료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는 면역력 증강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목표인원 37만6840명 중 32만8250명(87%)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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