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건설 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9월19일 밝혔다.

경기재난안전본부는 지난 5월24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사망 3명, 부상 2명) 직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 작업에 착수하는 등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 된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에는 건설공사장의 다양한 사고 사례 분석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5대 건설장비(타워크레인, 이동식 크레인, 리프트, 곤돌라, 고소작업대)의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순서, 주의사항, 작업 전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안전정보가 담겨있다.

또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설현장에서 작업자들이 간편히 휴대할 수 있게 포켓북 크기로 발간했으며,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재열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에 마련된 ‘경기도 맞춤형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제작 배포를 통해 시·군 실무자 및 건설 공사현장 관계자의 안전점검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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