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가발전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절감과 범도민적 생활 운동 촉진을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참여유도와 다양한 실천사례의 파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지방의제21 추진협의회(회장 이성근, 영남대 교수)에 위탁, 지방단위에서는 전국최초로 ‘제1회 경상북도 저탄소 녹색성장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12편을 선정, 재미있는 이야기 형태로 편집 책자 1000부를 발간했다고 2월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의 저탄소 녹색생활 이야기’는 지역사회(마을단위), 학교(초·중·고교), 시민단체(환경NGO) 산업(기업체)의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3개씩의 우수사례를 차례로 수록했다.

일반인이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관련 사진 위주로 비주얼하게 편집, 각 부문마다 벤치마킹이 용이하도록 사례를 요약 제시한 것이 큰 특징이다.

경상북도와 지방의제21은 이 책자를 중앙부처, 16개 광역시도 및 도내 23개시군, 광역의제21추진협의회 및 도내 기초의제21추진협의회, 환경교육기관 등에 배포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가이드 북으로서 사용되도록 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기업체, 환경교육기관 등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도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경진대회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 좋은 사례들을 많이 발굴, 도민에게로 점차 확산 파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실현을 지방단위에서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온실가스줄이기 범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온실가스 진단 그린홈 닥터제,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등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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