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동구 소재 부산역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는 디자인을 접목해 랩핑 홍보 중이라고 9월26일 밝혔다.

매년 화재 피해에 의한 사망자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화재 사망자 중 주택에서 발생하는 사망자가 전국 51%, 부산은 55%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2월5일부터는 법률에 따라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시민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인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당부하는 문구들로 채워 홍보하고 있다.

김우영 중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랩핑, 리플릿, 플래카드, 배너 등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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