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12월17일 오후 2시40분 울산시와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울산특전재난구조대,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여해 시청광장에서 신정시장까지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신정시장에서는 상인 및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면서 겨울철 안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최근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전기·가스 등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발생이 우려되므로 전기, 가스, 유류화재 안전수칙은 물론 주택, 시장 및 고층건물 등 장소별 화재 안전수칙과 화재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겨울철 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 55가구에 대한 전기·가스 시설 등을 점검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함은 물론 전기·가스 사용법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가스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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