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하고, 18개 시․도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소방공무원 450명이 출전해 4개 분야(화재진압, 구조, 구급, 보디빌딩) 6종목에서 소방기술과 체력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구조 분야에 참가한 2명의 선수(완산소방서 노태국 소방교, 덕진소방서 최환일 소방교)가 최강소방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라북도는 종합 3위를 기록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북소방본부 구조팀은 지난 2010년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전북소방본부 제태환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에 전라북도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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