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일수)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2박3일간의 집중화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10월16일부터 3일간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경기북부 소방특별조사요원 23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소방특별조사요원’은 건축물 내 각종 소방시설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설치 및 운용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역할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말한다.

이번 집중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해 추진된다.

교육은 소방관련법규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 경보설비 점검, ▲ 수계소화설비 점검, ▲ 가스계소화설비 점검, ▲ 제연설비 점검, ▲ 연소확대방지 및 피난시설 점검 등의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실무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발생했던 애로사항들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도 갖는다.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예방의 첨병이라 수 있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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