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10월18일 오전 10시부터 특수구조단 25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최고층건물에서(롯데캐슬 39층) 대형화재 발생을 대비해 개인안전장비(공기호흡기 등)의 효율적 활용 및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개인 및 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공기호흡기 등 4종 27점의 개인안전장비를 착용 계단만을 이용해 최고층(39층) 도달시간 측정 및 공기호흡기 착용 개인별 실제 진입 가능한 층수 확인 등 고층건물 화재발생시 나타날 수 있는 제한사항 등을 발굴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 훈련 시 도출한 종합된 결과는 일선 소방서에 전파해 고층건물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지금까지 복잡 다양하게 발생하는 복합재난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적응훈련을 실시해 왔다.

특히 고층건물, 화학사고, 장대터널, 도시탐색, 수난구조, 산악구조, 계곡구조, 스키장 인명구조훈련을 비롯해 각 소방서 및 유관기관 긴급구조종합훈련 20여회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왔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분야별 맞춤형 전문교육훈련을 강화해 구조대원 역량을 향상시켜 2018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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