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10월13일, 16일, 18일 3일간 소속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소방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서장님과 함께하는 ‘HAPPY하게 통하는 밤’(해통밤) 행사를 가졌다고 10월19일 밝혔다.

관내 호프집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주로 현장부서에 일하는 화재진압·구조·구급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격이 없는 ‘生生대화’를 가졌다.

업무특성상 한자리에 대면해 자유로운 대화가 쉽지 않던 일선 소방서 직원과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열린 소방행정구현을 위한 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 수용의지를 표했으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경 구급대원은 “대화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애로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과 적극 수용의지도 받아 여러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서로의 마음을 열고 공감하는 대화의 장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져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해답을 주는 대화채널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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