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는 10월19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에 따른 부곡시장 화재안전등급 분류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의왕시청 기업경제과, 안전총괄과, 가스 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 체크리스트를 활용 소방시설, 건축방재, 안전관리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지난 9월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사전 진단 자료를 토대로 화재안전등급(A~E)을 분류했다.

이는 화재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맞춤형 화재안전대책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관내 부곡시장에 대한 화재안전등급에 따라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부곡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138개 점포에 구축해 운영 중에 있으며, 말하는 소화전, 말하는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초기 자위소방대 화재대응능력 향상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왕소방서 구본찬 재난예방과장은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안전진단과 실태조사를 통해 화재안전등급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으로 유관기관 협력하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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