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10월23일 푸드트럭 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119안전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119안전기금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시의원들이 화재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이번 119안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9월20일 해운대구 센텀지역에서 푸드트럭이 전소돼 생계가 막막한, 청각장애인 김모(남, 68세)씨에게 소방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기금과 소화기가 전달됐다.

이종환 해운대소방서장은 “화재진압뿐만 아니라 화재 복구에도 소방관들의 열성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불의의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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