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오는 11월30일까지 화재발생 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월23일 밝혔다.

이처럼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는 화재에 취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화재발생 시 연소확대 시간이 매우 빠르며, 유독성가스가 다량으로 발생해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빨라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공주소방서는 관내 주거용 컨테이너 29개소, 주거용 비닐하우스 12개소에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 하고,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감지기)미설치 대상에 대해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화재가 잦은 겨울철이 도래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준비해 달라”며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주거용 컨테이너 등에 안전점검 및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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