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0월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지난 7월20일부터 두 달간 공모에 89개 단체가 참여했고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본선에서 경연을 펼칠 27개 단체를 선정했다.

본선에 참여하는 27개 단체는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는 단체의 유형에 따라 기업, 공공․비영리단체,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다.

민간기업은 건설, 화학, 교통, 해양, 병원,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기관이 참가한다.

본선진출 기업은 농협케미컬 안산공장,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서울병원, 성동조선해양, 신분당선 주식회사 안전관리팀, 현대캐피탈이다. 

공공․비영리단체는 안전관련 공기업, 안전문화운동 관련단체, 학교 등이다. 본선진출 단체는 경남교육청, 부산도시공사, 세이프키즈코리아, 울산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 안전부문, 평택 송신초등학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안전보건공사 대구서부지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단체가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12월 안전문화대상 행사를 통해 포상(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4 점, 장관표창 10점)과 특전(인센티브)이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배포하고 언론 홍보, 안전교육포털 게시 등을 통해 일반 국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경진대회는 안전문화운동을 단체와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단체가 중심이 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이끌어가는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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