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순직 소방 공무원 ‘추모식’이 지난 10월28일 오전 11시 국립 대전 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순진 소방공무원을 추모하는 행사가 매년 개최됐고 올해로 14번째를 맞았지만 역대 소방 총수 누구도 공식적으로 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추모하지 않았다.

조종묵 소방청 청장 취임 후 ‘순직 소방 공무원 추모식’ 행사를 신열우 소방정책국장, 권대윤 소방정책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고 대전지방보훈청장,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유가족,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대전지역 보훈단체장인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재향군인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소방청이 주최했고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가 주관했으며 국가보훈처가 후원해서 치러졌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순직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 공무원 묘비에 헌화, 분향, 경례, 묵념에 나섰다. 조종묵 청장은 추모식을 마치고 현장 활동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묘비를 둘러봤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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