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10월16일부터 24일가지 ‘특별관리시설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광역소방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 소방시설 관리 실태나 화재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집중 지도했다고 10월30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소방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5명과 직원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점검기간 중 화재수신반 불량사항 등 8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했다.

조사와 함께 특별점검반은 경보 싸이렌을 증설하거나 중앙감시 프로그램 개선(개선권고 9건, 제도개선 2건)등의 화재예방을 돕는 안전컨설팅도 제공했다.

특별관리 시설물은 한번의 화재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공항, 항만, 지하구 등이 해당된다.

인천소방본부 강한석 안전지도팀장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인천에만 특별관리시설물이 179개나 된다”며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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