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이 많은 겨울철이 앞두고 10월30일 인천소방본부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 중부소방서장 등 인천지역 9개 소방서장, 본부 예방총괄팀장 등 지휘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30일 오전 10시30분 청사 5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지휘관회의를 열고 대형화재 예방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최태영 소방본부장은 “최근 화재 발생건수는 줄어드는 반면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 사고 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으로 대형화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소방은 안전을 담당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인천시민의 안전이 돼야 한다”고 주문할 계획이다.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추진하는 2017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는 관내 화재경계지구 9개소를 포함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에 취약대상(1만3298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소방대상물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테마형 교육과 훈련이 병행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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