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산악 인명구조 건에 대해 구조와 구급 대원에 대한 칭찬 글이 올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10월30일 밝혔다.
칭찬 글을 올린 강모씨는 지난 10월8일 진해 시루봉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미끄러져 발목 부상을 입게 되자 119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응급처치 후 산악 들것을 이용해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칭찬 글에는 “정상 부근임에도 뛰어 올라온 소방관들의 굵은 땀방울과 힘든 중노동 구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본인을 위해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고 대원 분들 서로 챙겨가는 모습에 마음은 훈훈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구조대 허문휘 팀장 등 6명은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지만 안전하게 구조되신 분들의 격려어린 말씀을 들을 때 마다 큰 힘과 용기를 얻는다”며 “하루빨리 건강해지셔서 안전한 산행을 하실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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