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의 장(場)인 제16회 부산광역시 ‘소방가족 한마음다짐대회’를 오는 11월1일 오전 9시30분부터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월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5600여명이 참석하며, 작년 대회에 우승한 사하소방서로부터 우승기를 반납 받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대회 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200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지고 1부 행사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하고, 2부 행사에서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단체줄넘기, 400m 계주, 소방서별 장기자랑 등을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전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퍼포먼스 등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운동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과 활동 사진전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를 더욱 빛 낼 예정이다.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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