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11월2일 오후 3시 동구 이노벨리로에 위치한 한국감정원에서 군, 경찰 등 28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실제와 같은 긴박함 속에서 소방차량 등 장비 66대, 인원 470여명이 동원돼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시연, 다수사상자 구급활동, 지하층 매몰자 도심탐색 장비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 유지상태 점검과 효율적 긴급구조지원활동을 통한 육상재난 현장지휘권을 확립하는데 주안점으로 두고 실시된다.

지난 11월1일 취임한 이창화 신임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현장지휘체계의 확립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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