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11월2일 현장중심의 창의적, 실용적 학술연구를 통해 과학소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2017년도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형, 중요, 특수 화재나 원인이 불분명한 화재사례를 바탕으로 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지난 6개월 동안 화재감정과 재현실험 등을 거쳐 연구한 화재조사 연구논문들을 가지고 내·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순위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CCA 전선 용단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부평소방서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부평소방서는 내년 4월에 열리는 국제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에 도전한다.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러한 연구노력이 화재조사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바탕이 돼 선제적 예방안전 정책 추진과 수요자 중심의 119안전서비스 제공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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