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지난 11월2일 해운대구 중동 힐스테이트위브 아파트에서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공조체제 확립, 긴급구조 능력 배양 등을 위해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 7508부대 등 17개 기관․단체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펌프차, 무인방수탑차 등 차량 45대가 동원됐다.

이번 긴급구조훈련은 규모 6.0의 지진으로 힐스테이트위브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활동,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 및 재난현장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해운대소방서 장선익 현장대응단장은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간의 역할 분담 및 공조체계를 명확히 해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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