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서장 이상훈)는 LH공사 대구경북본부와 11월3일 오후 2시부터 월성주공3단지 아파트에서 달서소방서를 비롯한 18개 유관기관에서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해 아파트 필로티가 파괴되면서 아파트 10여 채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화재진압과 인명대피 유도, 경찰의 재난현장 통제 및 달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해 화재 및 붕괴현장에서 구조한 응급환자를 현장 응급의료소에서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이송을 실시했다.

이상훈 달서소방서장은 “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은 긴급구조통제단장 중심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강화함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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