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10월31일 산림청에서 산불재난 위기경보 ‘관심’을 발령함에 따라 시민에게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11월5일 당부했다.

창원소방서는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추수가 끝나면서 농산폐기물 소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산 및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및 농산폐기물 등의 올바른 처리 지도를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산 인접 문화재․사찰 등에 대한 소방훈련을 실시해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불 예방 방법으로는 ▲등산 시 인화성 물질(성냥, 라이터 등)을 소지하지 않기 ▲취사는 지정된 곳에서만 하기 ▲작은 불씨도 조심하기 ▲달리는 차에서 담뱃불을 버리지 않기 ▲소각이나 연막소독 시 소방관서에 사전 신고하기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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