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9일 오후 4시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 의무” 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55주년 소방의날’ 행사에서 “소방의 최종 목표는 인천시민의 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조되면서 유정복 시장은 임기 내 부쩍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2015년 공항소방서 신설을 시작으로 국제도시 송도에는 다음 달 신규 소방서를 개서하고 올해에만 부족 현장인력 190명을 보강하는 등 안전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 시장은 “인천시가 하나가 되어 이룩한 재정건전화 성과를 안전분야 예산을 확충하는 등 시민을 위한 사업투자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 맥락에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소방가족 모두가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소방청 독립과 함께 맞은 뜻 깊은 날로 소방가족 1400여명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장,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 이원희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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