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오는 11월13일부터 12월6일까지 성산구, 의창구 관내 노유자 생활시설 3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11월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인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 관련시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장애인 관련 시설 등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의 중점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피난통로상 피난장애 및 비상구 안전확보 여부, 소방시설 폐쇄, 잠금 등 관리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대상이 많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실태와 피난시설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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