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선두업체인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이 하드웨어 256비트 암호화로 보안이 대폭 강화된 외장하드 ‘아머’(ARMOR)를 새로 출시했다고 2월9일 밝혔다.

기존 보안관련 외장하드가 소프트웨어 설치 후 암호를 처리하는 것과 달리 ‘아머’는 하드웨어적으로 암호를 처리하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나 전송처리속도 등 편리성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로 보안이 대폭 강화된 새로텍 외장하드 아머(ARMOR)
256비트 암호는 10의 77제곱으로 조합돼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감안하더라도 암호를 푸는데 30~40년이 소요돼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다. 내장된 하드디스크를 분리하여 자료에 접근하려고 해도 접근자체가 불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암호는 영문으로 최대 32자까지 지원되는데 패스워드를 잃어버린 경우 본인도 데이터 접근이 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패스워드는 본인이 설정한 힌트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아머(ARMOR)의 가장 큰 특징은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가 기본으로 제공돼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보안관련 외장하드는 소프트웨어로 동작을 하기 때문에 PC를 옮겨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아머(ARMOR)는 원터치 백업기능을 적용, 백업 매니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료의 백업이 가능하고 변경된 파일을 자동으로 체크해 백업할 수 있다.

새로텍 관계자는 “외장하드는 쉽게 데이터의 백업 및 휴대, 이동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보안에 민감한 개인이나 기업의 경우, 외장하드 ‘아머’를 이용하면 분실 및 도난 등으로부터 중요한 자료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머(ARMOR)의 디자인은 보안이 강화된 제품의 특징과 잘 맞는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고 블랙 UV코팅과 골드 방패문양이 조화돼 세련미와 고풍스러움을 동시에 살렸다.

새로텍은 아머(ARMOR) 런칭 기념으로 11번가에서 오는 2월28일까지 단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머 500GB를 최저 11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은품으로 고급 칼라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

새로텍은 외장형 저장장치 전문업체이다. 지난 1993년 설립돼 외장하드, 네트워크 스토리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개발 제조하고 있다. 또 외장하드부분은 역사와 업계리더로써 꾸준한 성장과 인지도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전문업체이다. 특히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멀티미디어 사업부분도 새롭게 진출해 성장 아이템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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